경제·금융

공자위, 국제화재 매각결정

157억 신규출자조건… 연말까지 자본금 300억으로 늘려야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7일 19차 회의를 열어 157억원의 신규출자 등을 조건으로 국제화재를 근화제약에 매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공자위는 이날 회의에서 인수자인 근화제약이 인수시점에서 157억원을 신규출자하는 한편, 오는 3월말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00%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연말까지 자본금을 300억원으로 확충하는 조건하에서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진행하도록 했다고밝혔다. 이와 함께 근화제약이 인수후 30%이상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지위를 유지하며 향후 3년간 예금보험공사가 추천하는 인사를 감사로 임명하라는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공자위는 국제화재매각을 승인하며 기존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철저히규명해 책임이 있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결의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8월 근화제약을 국제화재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상을 진행해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