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와인 수요가 많은 5월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와인 할인행사가 열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용산점, 양재점, 역삼점, 분당점 등 4개 점포에서 7일부터 9일까지 고급 와인을 30~80%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보르도와 부르고뉴 지역의 최고 등급 와인과 미국 고급 와인 등 프리미엄급 상품을 포함해 총 1,000여가지 약 10만병에 달하는 와인이 선보인다.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딸보2007'(300병 한정)이 5만원, 미국 고급 와인의 대명사 '오퍼스원2005'(450병 한정)가 38만원, 칠레 프리미엄 와인 '알마비바2006'(200병 한정)이 9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 프랑스 명품 와인 '샤토 마고2004'(21병 한정)가 65만원, '샤또 라피트 로칠드2004'(36병 한정)도 69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유통업체 와인나라도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선물하기 좋은 인기 와인 30여종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감사 선물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은사와 어버이께 선물하기 좋은 유기농 와인, 명사들이 좋아하는 유명 와인, 부부가 함께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고급스러운 아이스 와인 등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와인 30여종을 선보인다. 슈퍼 투스칸 와인의 시초 '티냐넬로'는 11만5,000원(권장가 20만원), 크뤼 부르주아 등급 와인 '샤또 드 페즈'는 9만원(권장가 15만원), 아이스 와인 '나흐트골드 아이스바인'은 3만4,000원(권장가 8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