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보안의식이 약한 상황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개발한 핵심기술이 경쟁업체나 대기업,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커 교육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먼저 서울·부산·대구 등 6개 광역권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9∼11월 ‘찾아가는 중소기업 임직원 기술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별개로 전국 40여개 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과 연계해 기술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LG이노텍과 두산중공업 등 20여개 대기업과 기술보호제도 설명·상담을 한다. 중기청은 또, 올해 11월부터 KTX 열차에서 ‘알기 쉬운 기술보호 정책’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련 자료를 배표하는 등 중소기업이 정부의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 안내 자료를 원하는 업체는 기술보호통합포털(www. ultari.go.kr)에 접속하거나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기술보호센터(☎02-368-87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