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뉴타운 주변 오피스텔 관심

소형 공급 부족으로… 가격도 껑충

뉴타운 주변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뉴타운 개발이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이뤄지면서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한양대 일대에서는 요즘 저렴한 방을 구하기 힘들다. 뉴타운이 개발되면서 허름하고 낡은 하숙집이나 자취방이 신축 빌라나 오피스텔로 바뀐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뉴타운 일대에 소형 오피스텔을 노리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당동의 탑부동산 관계자는 “성동구 아파트시세는 주춤하지만 전용면적 24㎡, 28㎡ 오피스텔의 가격이 최근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 부근의 오피스텔 역시 비슷하다. 은평구 응암동의 ‘미성드림시티’ 26㎡형의 경우 7,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작년 가을 무렵 5,500만원에 계약됐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것으로 임대 수익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가격 상승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관계자의 설명이다. 응암동의 다온공인 관계자는 “월세 물건은 나오는 즉시 계약이 된다”며 “그러다 보니 소형평형의 호가가 높아졌다” 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