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US오픈골프대회 예선을 일본에서도 치른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 선수가 단 하루 치르는 US오픈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도록 2005년부터 예선전을 일본과 유럽에서도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 선수들의 시간과 경비 부담이 크게 줄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선수들의 US오픈 도전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선 면제 선수 70여명을 제외한 80명의 본선 출전자를 가리는 US오픈 예선전은 매년 미국 내 13개 골프장에서 열리며 올해 예선전에 출전한 미국 이외 국가 거주자는 130명이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