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계 펀드 지분축소신고 러시

18일 금융감독원에는 외국계 펀드의 지분 축소 신고가 잇따랐다. CSFB유럽은 보유 중인 시큐어소프트 주식 111만9,887주(5.26%)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펀드는 공시를 통해 “고객 계좌의 장내매도에 따른 지분 축소”라고 신고했다. 또 다국적 투자펀드인 캐피털그룹인터내셔널(CGII)은 차익실현을 위해 보유 중이던 INI스틸의 주식 45만4,220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5.29%에서 4.79%로 축소됐다고 신고했다. 이외 CDIB캐피탈인베스트먼트 펀드도 상화마이크로텍의 지분을 기존 5.89%에서 4.71%로 낮췄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반면 GMO(Grantham, Mayo, Van Otterloo) 펀드는 투자 목적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주식을 33만1,150주 매수해 지분율이 5.68%에서 7.34%로 확대됐다고 1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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