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한전·국민銀 구직자들 선호도 최고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ㆍ포스코ㆍSK텔레콤ㆍ국민은행.’ 구직자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업종 대표 기업들이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 구직자 5,6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종별 취업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전기전자업종에서 삼성전자(51.5%)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SDI(15.9%), LG전자(6.1%)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공기업은 1순위로 한국전력(40.4%)을 꼽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20.2%), 한국도로공사(11.8%)가 뒤를 이었다. 은행에서는 국민은행(35.8%)을 가장 선호했고 기업은행(15.6%)과 신한은행(12.2%)이 2ㆍ3위를 차지했다. 건설 분야는 포스코건설(21.8%)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건설(14.1%), GS건설(12.5%)이 상위권에 들었고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SK텔레콤(51.7%), KT(21.4%), KTF(3.0%) 순이었다. 또 ▦보험업은 삼성생명(30.9%) ▦카드ㆍ증권은 삼성카드(25.8%) ▦조선ㆍ기계ㆍ중공업은 포스코(42.5%) ▦자동차의 경우 현대자동차(55.1%) ▦석유ㆍ화학은 SK(36.7%) ▦유통은 신세계(32.8%)를 가장 선호했다. 이밖에 제약은 유한양행(32.8%), 외식ㆍ음료는 CJ(42.9%), 기타제조는 KT&G(29.6%)로 조사됐다. 한편 최고 선호업종은 공기업(20.4%)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IT(14.2%), 금융(12.3%), 전기전자(10.4%) 등의 순이었다.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고용불안 및 주5일제 등으로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근무시간이 늘면서 고용 안정성이나 복리후생을 직장선택의 중요사항으로 고려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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