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1,035원 올들어 최저치 기록

환율 1,035원 올들어 최저치 기록 • 절상압력 거세 추가하락 가능성 원ㆍ달러 환율이 올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원30전 내린 1,035원70전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7년여 만의 최저치인 1,035원10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는 2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담에서 중국 위앤화 평가절상 압력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날 엔화와 원화 등 아시아 통화가 일제히 오름세(환율하락)를 탔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G7회담이 열릴 다음달 초까지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출업체 등이 달러를 대규모로 매도한 상태여서 환율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권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지표금리인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3.77%로 장을 마쳤다. 윤혜경 기자 light@sed.co.kr 입력시간 : 2005-0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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