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에서 최고상(금융위원장상)인 '베스트뱅커'에 이팔성(사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선정됐다. 최고기관에 금융감독원장이 수여하는 '베스트뱅크'는 부산은행에 돌아갔다.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TV SEN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ㆍ전국은행연합회ㆍ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와 금융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영광의 베스트뱅커에 선정된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의 총자산을 394억8,0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을 2조1,561억원으로 끌어올려 출범 이후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사회공헌상 수상자로는 하나은행과 대구은행이 공동 선정됐으며 서민금융상은 IBK기업은행에 돌아갔다. 이 밖에 개인금융상에 서성호 산업은행 팀장, 기업금융상에 한국수출입은행, 상품개발상에 박영용 농협중앙회 차장, 마케팅상에 정경훈 하나은행 본부장, 베스트 PB에 신동일 국민은행 부센터장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저축은행인은 김하중 동부저축은행 대표가, 베스트 저축은행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17일 오전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수상내용과 공적은 오는 20일자 서울경제신문 별지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