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는 하나로통신과 내년상반기까지 657억원어치의 광가입자 장비를 공급키로 최근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광가입자장치란 수요밀집지역에 광케이블을이용해 음성 및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로 성미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음성통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일반전화나 ISDN등 협대역 서비스등 다양한 속도와 요금을 선택해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성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말까지 광가입자장비만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