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 매수추천 잇따라

포스코(05490)의 단기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유상부 회장의 연임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며 단기 급락했지만 펀더멘털이나 주주가치 증대 정책을 감안하면 과매도 됐다는 분석이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포스코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매 공방이 벌어진 끝에 전일보다 2,000원(1.82%) 오른 11만2,000원에 마감됐다. 포스코는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13.63% 하락했다. 조봉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철강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상부회장이 연임되지 않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가 자사주 소각을 통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우 한국투자신탁증권 연구원도 “현재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는데다 지배구조 논란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추가 하락보다는 하방경직성이 기대되는 만큼 저가 매수에 나서 볼만하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