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노키아티엠씨 철수에 따른 여유공간(약 2만㎡)인 1공구 표준공장에 유망 강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산표준공장은 정부 예산으로 공장을 지어 입주기업체에 임대함으로써 입주 즉시 곧바로 생산 및 제조활동이 가능한 공장이다. 입주자격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규정에 따라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거나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제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로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국제경쟁력강화에 긴요한 고도의 기술을 수반하는 사업을 하는 자’를 최우선 유치하고 △전체면적을 활용하는 기업 △수출비중이 3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 △단위면적(㎡)당 연간 수출액이 2,000달러 이상인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자체 홈페이지와 경남도, 창원시 등 지자체 및 KOTRA 등 관계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망기업체의 모집을 공고할 계획이며, 다음 달 4일부터 9월 2일까지 입주 희망업체에 대한 수요신청을 접수한 후 입주자격 적격여부 및 심사를 거쳐 9월 말께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