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세 신용카드로 납부/비씨카드­의정부시 협약

신용카드 이용이 지방세·아파트분양대금 납부 등에까지 확산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씨·외환·국민·삼성·LG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은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하고 자동차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비씨카드는 지난해말 의정부시와 지방세의 카드수납에 관한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자동차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뒤이어 외환·국민·삼성·LG 등 다른 카드사들도 의정부시와 계약했다. 이에따라 의정부시에 자동차세를 내는 이들 카드사 회원들은 카드로 자동차세를 내고 카드대금 결제일에 자신의 계좌에서 자동결제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카드로 수납한 자동차세는 3억4천5백만원으로 총 자동차세 수납액 1백24억여원의 2.7%다. 비씨카드와 외환카드는 또 이달초 목포시와 북제주군과도 지방세 카드수납 계약을 했으며 삼성카드와 LG카드도 계약을 신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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