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패션쇼핑몰 "여름상품 싸게 팔아요"

밀리오레등 20~50% 할인…경품·공연도 풍성<br>행사후 3~4일 일제휴무

패션쇼핑몰들이 여름상품 세일전을 실시하고 일제히 상가휴가에 들어간다. 각 쇼핑몰들은 티셔츠, 남방 등 여름의류는 물론, 바캉스 용품들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도 마련하는 등 막바지 여름장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 패션쇼핑몰 두타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두타 여름상품 마감전’을 실시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해 PDP TV, 노트북, XBOX 게임기, 두타 상품권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여성 고객들은 즉석사진을 찍은 후 심사를 통해 총 20명에게 두타 상품권 10만원 권을 증정하며, 대학생 방문고객에게는 총 20명을 추첨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아이다’티켓을 증정한다. 매장 앞 무대에서는 재즈 공연 ‘Summer Night Jazz’(5일), 하와이언 댄스와 칵테일쇼 등을 보여줄 ‘ICE Summer Festival’(6일), 물풍선 던지기 게임(9~11일) 등이 이어진다. 두타는 오는 16일부터 4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동대문 밀리오레는 오는 7일까지 전매장에서 여름상품 30~50%세일을 실시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비치볼을 증정한다. 또한 명동 밀리오레 매장 앞에서는 오는 11일 인터넷 밀리오레에서 판매하던 티셔치, 바지 등 여름상품을 20~30%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명동 밀리오레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점은 8일부터 12일까지 여름휴가다. 동대문의 헬로에이피엠은 오는 7일까지 여름 전품목을 20~50% 할인판매하는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매장 앞 무대에서 5일에는 일반 고객들이 참여해 림보, 고함지르기 등에 도전하는 ‘도전 기네스’와 여성 듀엣 가수 ‘첼로’의 공연이 이어지고, 6일에는 역시 ‘도전 기네스’행사와 함께 신인가수 ‘란’의 콘서트가 열린다. 헬로에이피엠은 여름 세일을 마친 후 오는 8일부터 3일간 쉴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패션쇼핑몰들이 막바지 여름 장사를 위해 각종 할인, 경품, 공연 등을 마련한 만큼 행사기간에 쇼핑몰을 찾으면 만족스런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 상품 정리 후 상가휴무를 실시하기 때문에 헛걸음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가휴무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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