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 전문업체인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가 주방 및 욕실 용품 브랜드인 `쎄인웰(SaintWell)`을 내놓고 토털 리빙시스템 전문회사로 거듭난다.
린나이코리아는 오는 22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스기기 전문업체에서 토털 리빙시스템의 업체로 변신, 제 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쎄인웰은 가스기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된 제품으로 빌트인 가스오븐레인지, 레인지후드, 반찬냉장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인 `비움(Viuum)` 등 주방기구들과 비데, 연수기 등 욕실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쎄인웰은 한국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제품 설계로 주방공간의 활용도를 대폭 높였으며 다른 시스템키친 제품들이 갖추지 못한 반찬냉장고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린나이코리아측은 비움의 경우 자체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레인지후드와 반찬냉장고는 아웃소싱을 통해 각각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비데와 연수기는 합작선인 일본 린나이사로부터 들여와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이와 함께 주력제품인 가스오븐레인지와 가스보일러 부문에서의 시장지배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