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철수연구소, 중국 PC방에 V3 공급

안철수연구소가 중국 PC방의 수호천사로 등극했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최근 중국 현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C&K하이테크와 제휴해 중국 전역의 PC방에 보안프로그램인 ‘V3 바이러스블럭 2005’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5월 초 3만대의 PC에 ‘V3 바이러스블럭 2005’를 설치한 후 올해 안에 15만개의 PC방을 대상으로 400만대의 PC에 보안 프로그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PC방 관리감독용 SW 업체인 C&K하이테크는 중국 현지에서 PC방이 합법적으로 영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관리SW를 공급하는 업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인터넷 유료 콘텐츠 매출 가운데 70%가 PC방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성이 높은 현지 PC방에 대한 유통권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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