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성공을 위해 팀워크가 중요하며 실행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구자열(사진) LG전선 부회장이 사내게시판에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 동영상을 올리고 “1인치(2.54㎝)를 확보하는 데 전력을 쏟고 팀과 동료를 위해 플레이(Play)하라”는 영화 대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강조해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선의 한 직원은 “구 부회장이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담긴 영화가 나오자 임직원들의 혁신적 마인드 고취를 위해 이를 인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는 어떤 일요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가진 ‘애니 기븐 선데이’는 올리버스톤 감독, 알파치노가 주연한 미식축구팀 감독과 선수들의 감동적 드라마를 소재로 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