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과열에 따른 오작동 문제로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이패드 사용자중 일부가 최근 아이패드가 쉽게 과열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인들은 소장에서 “일반적인 날씨에서도 아이패드가 너무 빨리 과열된다”면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아이패드 전원이 꺼지고, 사용한 지 몇분만에 전원이 꺼지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패드는 지난 2·4분기 전세계에서 327만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