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盧측근 이병완·강금원씨 사돈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 21일 양측 사정에 밝은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의 장녀와 강 회장의 장남이 오는 9월6일 강 회장 소유의 충북 충주 시그너스골프장에서 혼례를 치른다. 이 전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 장ㆍ차관과 청와대 참모진의 모임인 참여정부평가포럼 회장 등을 지내며 친노(親盧) 진영의 대표 인물로 꼽혀왔다. 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지기로 ㈜봉하라는 사업체를 설립해 노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가꾸기 사업을 돕는 등 정치적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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