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2월 미결주택매매가 전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4.3% 하락했다. 이는 당초 변동 없음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밑도는 것이다. 전달에는 1.7% 상승했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4.9% 상승해 시장 전망치(11.5%)에는 못 미쳤으나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평탄하지는 않지만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12월의 부진은 공급 제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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