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제철,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교보證

교보증권은 22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연구원은 “1분기 K-IFRS 별도기준 매출액 3.59조원(YoY +1.1%, QoQ -8.1%), 영업이익 1,714억원(YoY -44.6%, QoQ -43.1%)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대비 영업이익률 2%가량 하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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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동차용 열연, 조선용 후판 할인 확대로 열연 및 후판 ASP가 톤당 2만원 가량 낮았고 형강도 적극적 수입 대응으로 가격 할인이 확대된데다 C열연 보수에 의한 열연 판매 감소가 예상보다 컸기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엄 연구원은 “1분기에 나타난 긍정적인 부분은 내수 열연가격이 2월을 바닥으로 할인폭 축소 성공으로 상승했고 후판 수출 ASP가 API재 등 플랜트용 수출 확대로 타사 대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이라며 “열연 마진 회복과 후판 판로 확대는 추후 3기 고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는 요소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 하강의 원인인 열연 판매 및 고로마진이 회복되면서, 2분기부터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667억원(QoQ +113.9%)으로 예상되며 2분기 열연 판매는 분기 사상 최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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