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5000만이 쓰는 드롭박스 한국 상륙

전세계 5,000만 명이 쓰고 있는 웹하드 서비스인 드롭박스(Dropbox)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드롭박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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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서비스되는 드롭박스는 웹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애플의 맥과 iOS를 위한 한국어 서비스도 추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 버전의 드롭박스는 구글플레이(옛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음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드롭박스의 한국어 서비스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에 이어 전세계에서 6번째다.

라스 피일드소우-닐센 드롭박스 모바일 사업 개발 담당은 “이제 휴대전화에서 개인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통화 기능 만큼 중요해진 시대가 됐다”며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롭박스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갤럭시S3 구매자를 대상으로 드롭박스 무료 계정 50기가바이트(GB)를 2년 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단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3에 기본탑재 여부는 이통사와 협의 중이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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