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제철 "올 매출 13조7,393억"

매출액 13조7,393억원 목표


올해 판재류 매출 비중이 봉형강류 넘어서 현대제철이 올 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경영설명회를 열고 올해 1,594만톤의 철강재를 판매해 13조7,3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연강판 분야에서 자동차용 강판 49종을 포함해 95종을 개발했으며 후판에서는 조선용 14종을 포함해 53종의 후판 기술 개발을 마쳤다. 또 추가적으로 열연강판에서 40개 강종을 개발하고 후판에서도 조선용 고강도 후판 등 37개 강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2개에 달하는 자동차 외판 전강종을 오는 8월까지 개발해 고부가가지 제품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올해 일관제철소의 800만톤 생산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되면 전체적인 설비 효율성이 최적화돼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1ㆍ2고로의 본격 가동으로 판재류 비중도 높아져 사상 처음으로 판재류 매출 비중이 봉형강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해 매출액으로 10조1,982억원, 영업이익은 1조376억원, 당기순이익 1조14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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