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노펙스, 상하수도협회 멤브레인 인증 획득

하루 5천톤 이상의 중대형 멤브레인 필터방식 정수처리 시설에는 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가 필수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시노펙스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시행하는 단체인증‘수도용 정밀여과 막모듈 및 한외여과 막모듈(KWWA F106)’규격에 해당하는 MF막 제품이 인증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자원 공사법에 따르면 ‘5,000톤/일’이상의 정수처리시설에는 상하수도협회가 승인한 멤브레인 필터 제품만을 사용해야 된다.


이번에 상하수도협회가 인증한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MF(Mircofilter;마이크로필터) 제품은 수도용 정밀여과, 한외여과 멤브레인 및 필터 제품이다.

관련기사



손경익 대표는 “이번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인증심사를 통과하였다는 것은 제품의 성능 및 안정성을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시노펙스는 이번 MF막 인증을 계기로 대규모 정수장의 막 여과 시장 진입 및 소규모 상하수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어 활발한 마케팅이 가능해져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막여과는 첨단 기술로 미세한 구멍을 통해 나온 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병원성 미생물, 부유물질 등을 제거하고 정수과정에 필요한 응집제 등을 50%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데 모래여과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여과기술이다.

이미 선진국 등에서는 화학적 처리 방식의 정수장을 탈피하여 막 여과 방식의 정수장을 갖쳐가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에도 정수장의 리모델링 및 새로 건립시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처리 핵심기술이 바로 막 여과 방식의 정수처리 시스템이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인증 받은 MF막에 대해서 해외인증인 미국의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미국 국가위생국), 영국의 WRAS(Water Regulations Advisory Scheme;영국 음용수규격)에 대해서도 검토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