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온라인몰에서 초소형 미니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6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전자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는가 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미니채소ㆍ과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가 3cm에 불과한 초소형 스피커 ‘아이팟 미니스피커’(4,900원)는 노트북, 휴대폰, mp3 등 전자제품과 호환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앙증맞은 휴대폰 줄로 사용할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 미니선풍기’(2,500원)는 휴가철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니 휴대용 소화기’(2만6,300원)는 크기는 작지만 이산화탄소 소화기보다 3배, 분말 소화기보다 2배 이상 소화력이 뛰어나다. 휴가지에서 바로 씻어 먹을 수 있는 미니채소 및 과일도 인기다. ‘무농약 미니 밤호박’(15개ㆍ1만3,500원)은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통째로 삶아 샐러드나 밥에 곁들일 수 있다. 일반 오이의 절반 크기인 ‘웰빙 미니오이’(5개ㆍ1,900원)도 바캉스철 식재료로 요긴하다. 몸체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반으로 접은 후 이동이 가능한 ‘미니탁구대 세트’(2만3,000원)는 야외에서 온 가족이 탁구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