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1월 소비자부채 급증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 부채가 급증, 총 1조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미 연방준비은행(FRB)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내 소비자 개인 부채는 전월보다 160억 달러가 늘어 총 1조5,000억 달러에 달했다. 크레딧 카드를 비롯 대출 등 미 개인들의 부채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어 이처럼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연말 쇼핑 시즌에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평소보다 월등 컸기 때문. 여기에 에너지 가격의 폭등이 소비자들이 개인 부채를 크게 증가시킨 요인으로 FBB는 분석했다. 한편 개인 크레딧 카드빚은 지난해 8월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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