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네오웰빙이 뜬다] 한국야쿠르트 '보네떼 ?'

뼈 건강 지켜주는 요구르트 첫선


두마디가 필요없는 웰빙 먹거리 발효유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뼈 건강을 지켜주는 치즈맛의 유럽풍 요구르트 '보네떼 ?'(bonete Quark)을 새로 내놓았다. ?은 숙성하지 않은 생치즈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 타입의 요구르트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파골세포수를 억제, 칼슘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 자체에서 추출해 흡수율이 뛰어난 천연 밀크칼슘과 칼슘 흡수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는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비타민 D3, 오가피와 지황의 추출물로 골밀도 저하 증세를 예방하는 기능성 소재 OPB, 이소플라본 등이 함유돼 있다. 골다공증은 그동안 갱년기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져왔으나 최근들어 지나친 음주와 흡연, 운동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돼 2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크게 늘고 있는 질환 가운데 하나. 때문에 나이든 여성들은 물론 젊은 여성들 중에서도 골다공증을 염려, 뼈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 보네떼 ?은 일반 떠먹는 요구르트가 개당 500원인데 비해 700원으로 다소 비싼데도 불구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출시된지 아직 4개월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9만개 정도 판매되고 있어 올해에만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여름 첫선을 보인 '호박가득 비락식혜'도 천연 건강소재인 국내산 호박이 가득 들어있는 신토불이 웰빙 음료. 호박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수분을 조절하고 부기를 제거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재료로 알려져 있다. 호박 속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A로 변화돼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시력을 개선시켜 주며 식이섬유소인 펙틴과 풍부한 섬유질은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 주는등 준다. 한국야쿠르트 이영준 유통마케팅팀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전통 음료는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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