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하루만에 약세반전..870선서 버티기

거래소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6분 현재 전날대비 2.25포인트내린 871.93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미국 증시의 오름세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 매물마저 증가하며 하락세로 돌아서 870선까지 되밀렸다. 거래소시장은 오는 13일 포스코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지 못하는 등 펀더멘털과 수급에서 모두 반전요인을 찾지못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163억원, 23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3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상승업종은 모두보합권 수준이며 유통업과 통신업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44만원선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4.4분기 실적부진 우려로 43만원대중반까지 되밀린 반면 LG전자, LG필립스LCD, 삼성SDI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약세에도 한국전력은 사흘째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포스코는7일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제일은행 매각성사의 영향으로 외환은행이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기록했고 두산중공업으로의 피인수 소식에 대우종합기계가 4%대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신약 특허를 재료로 유유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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