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삼화콘덴서 새해 비약적 성장 매수"-키움證

키움증권은 4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올해 내수 시장 지배력 확대와 신규 제품 수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는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도 약세를 기록했다. MLCC의 매출이 디스플레이 분야와 LG 그룹 계열사에 집중돼 있어, 디스플레이 재고 조정 여파가 컸기 때문이다. 김지산 연구원은 “MLCC가 스마트폰, AMOLED, 전장용 등으로 애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고, 디스플레이 분야도 1분기 중 재고 재축적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전력용 콘덴서(FC)는 경쟁 업체의 사업 철수와 함께 내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는 동시에, DC-Link Film Capacitor, 자동역률조정 뱅크시스템 콘덴서 등 신규 제품의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매출액은 22% 증가한 1,632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회복 국면이 가속화될 것이고, 하반기는 MLCC의 신규 라인 증설 효과가 더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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