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까사미아, "책벌레 발생제품 기간 상관없이 교환·환불"

까사미아 품질기준 강화 선언

까사미아가 최근 먼지다듬이 발생 논란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기간에 상관없이 교환ㆍ환불하겠다고 선언했다.


까사미아는 14일 온라인전용제품인 까사온 프레스티지 침대와 에버딘 소파, 하단 매트리스 등에 대해 먼지다듬이(책벌레)가 발생한 경우 구매기간과 상관없이 교환ㆍ환불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또 까사온 프레스티지 침대와 에버딘 소파에 대해 생산ㆍ판매를 즉각 중단했으며 이미 생산된 하단매트리스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 이후 출고되는 모든 하단 매트리스 구조목에 대해 샌딩 후 도장처리 공정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까사미아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모든 제품의 하단 매트리스와 소파 내부 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5단계에 걸친 원부자재 검사, 공정검사, 완성검사, 입고검사, 배송 전검사 절차를 보강해 운영하고 있으며, 품질기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장도 기후변화에 대비해 통풍이 잘 되는 방식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품질 제공을 위해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하는 기업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지난달 25일 MBC ‘불만제로UP’에서 침대와 소파의 벌레ㆍ곰팡이 발생 피해를 지적받은 바 있다.


서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