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료 주중 10% 할인·주말 10% 할증철도청은 다음달 13일부터 철도요금이 주중에는 싸지고 주말에는 비싸지는 탄력운임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청은 평소 이용률이 저조한 화·수·목요일에는 현행 운임의 10%를 내려받고 금요일 하오 6시 이후와 토·일요일 및 공휴일과 연말연시특별수송기간에는 현행 운임의 10%를 올려받기로 했다. 월요일과 금요일 하오 6시 이전은 현행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여객수요가 많은 설 및 추석 특별수송기간의 직전 주말과 직후 주말(금요일 하오 6시 이후∼일요일)에는 현행 요금을 받는다.
적용하는 열차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이며 나머지는 현행대로 요금을 받는다.<한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