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웰빙형 회&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사도시'인천 구월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봉수(사진) 사장은 원래 종사했던 자동차매매, 유통업에서 외식업으로 업종을 바꿔 창업할 당시 고민이 많았다. 그는 최근 4년동안도 냉각테이블로 유명한 '가르텐호프&레스트'를 4년간 운영했었다. 송 사장은 "경험이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두려웠지만 차별성과 관리력이 뛰어난 프랜차이즈를 잘 선택하면 괜찮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검토한 끝에 가르텐호프&레스트를 알게 됐고 창업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냉각테이블이라는 차별성이 입 소문 나면서 제1매장에서 100m 인근에 제2매장까지 열 정도로 대박 매장으로 알려졌었다"며 "그러던 중 '사도시'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고 컨셉트가 마음에 들어 업종을 전환했다"고 전했다. 사도시에서 제공되는 회는 냉각회 접시로 4℃의 기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시원해 생선회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메인 요리인 회뿐만 아니라 돈부리, 우동, 도시락, 탕류 등 사이드 메뉴도 먹음직스러워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나뭇결이 느껴지는 목재의 마감과 따뜻한 조명아래 편안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매장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송 사장은 "업종전환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일식집과 횟집의 중간 형태로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라며 "매장을 들리는 고객층은 중장년층을 포함해 20~30대의 직장인들이 대부분인데, 한번 들린 고객들은 70% 이상 재방문을 할 정도로 메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변에 매장을 좀더 알리기 위해 4월 말까지 5가지 메뉴에 대해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외식업은 신규고객 확보뿐만 아니라 단골고객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객관리과 서비스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마지막으로 "외식업의 기본은 일정한 맛 유지와 고객에 대한 친절"이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과 직원관리에 힘쓸 예정이며 매장이 더 안정되면 제2의 매장을 한 개 더 오픈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80-345-8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