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역사회 문제 아이디어로 풀어요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3기 발대식

"1년간 창의적 문제 해결 앞장설 것"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3기생 200명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역사회 문제, 대학생 봉사단이 아이디어 내 해결합니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3기생 200명이 지난 13일 발대식을 하고 1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은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기 봉사단은 13~15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마쳤으며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선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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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출범과 함께 수료한 2기 봉사단의 경우 △지체장애인의 의사표현을 돕는 달력형 글자판 △테이크아웃 음료 분리수거통 △골목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표지판 등을 만들어 각 지역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달력형 글자판은 루게릭 환우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환자 가족 60여가구가 사용하고 있다. 1기 봉사단이 기획한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승강기 안전관리원'의 인증을 획득해 전국 63개 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다.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은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전국 82개 대학 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의 누적 봉사활동 실적은 570회, 4만1,754시간이다.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3기생 200명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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