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선미 깐부치킨 구로점 점주 "다양한 토핑으로 색다른 맛 즐기세요"

모든 메뉴서 고른 매출 올려<br>카페형 인테리어 세련미 물씬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구로점은 서울시 구로동에 자리잡고 있다. 2012년 10월부터 구로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미(42ㆍ사진)씨는 "특색 있는 메뉴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깐부치킨의 장점"이라고 자랑했다.

깐부치킨은 주 메뉴인 전기구이치킨을 비롯해 후라이드치킨, 크리스피치킨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치킨 메뉴 외에도 깐부 소시지, 웨지 포테이토, 스파이스 포테이토 등 젊은 층 소비자들을 겨냥한 여러 종류의 사이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또 고객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피자처럼 치킨에 마늘, 파 등의 토핑을 별도로 추가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씨는 "주력 메뉴인 마늘전기구이 치킨 외에 사이드 메뉴도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모든 메뉴에서 고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형 인테리어 역시 깐부치킨의 장점으로 꼽는다. 커피전문점을 연상시킬 만큼 깔끔한 디자인으로 술자리 외에 다양한 모임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전업주부로 일하다 창업에 나선 이씨는 처음에는 커피전문점에 관심을 가졌다. 창업을 준비하던 중 인기 있는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의 경우 창업비용이 높아 투자 금액만큼 좋은 수익성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창업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치킨전문점을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치킨전문점 역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소상공인진흥원의 치킨호프전문점 운영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여러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1년여에 걸쳐 치킨전문점 창업을 준비했다. 그는 "같은 브랜드라도 가맹점에 따라 메뉴의 품질이 다른 경우가 있다"며 "여러 가맹점에서도 거의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깐부치킨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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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치킨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테이크아웃 및 매장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요구 및 불만사항을 매장에서 확인해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깐부치킨 측의 설명이다.

이씨는 "세심하게 고객들을 배려하는 서비스와 맛있는 메뉴로 구로지역 '치킨 맛집'으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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