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37개 상장사 주식 1억5,4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관련 종목의 물량부담이 우려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8일 보호예수돼 있는 주식 중 유가증권시장 5개사 8,600만주와 코스닥시장 32개사 6,800주 등 모두 37개사 1억5,400만주가 1월 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온미디어(41.4%)와 엠앤에스(41.2%), 유진테크(44.3%), iMBC(58.9%)가 발행 총 주식의 40% 이상이 보호예수에서 풀리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크래프트 등 무려 19개사에서 총 발행주식의 10% 이상의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