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용산역에서 KTX 광명역을 연결하는 셔틀전철이 운행돼 고속철도 광명역 이용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광명역 이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용산역~광명역 셔틀전철이 개통돼 15일부터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역 셔틀전철은 전철 1호선 용산역에서 노량진ㆍ영등포ㆍ신도림ㆍ구로역 등 11개 전철역을 경유하며 시흥역을 지나면서 고속철도 선로를 타고 광명역 구내로 운행하게 된다.
셔틀전철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서 30분, 구로역에서 15분 정도면 광명역에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을 비롯한 광명역 이용객들의 연계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건교부는 기대했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고속선로에 전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신호설비 개량, 광명역 구내 전철승강장 설치 등 시설 개량을 했으며 지난달부터 시운전을 실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