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 올 영업익증가율 20%대 달할듯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증권사들은 삼양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에 주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 매출이익의 회복과 계열사 지분법 평가익으로 인해 주가상승 모멘텀이 강해진다는 것. 대신증권은 “지난해 삼양사는 설탕부문 이익이 다소 약화된 데다 화학제품 이윤 부진, 계열사 실적도 부진 등의 3중고를 겪었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각 제품의 이윤 회복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20%대에 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41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2만6,200원에서 2만8,1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원증권도 “화학부문 수급개선 및 고부가제품 비중확대로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되며 특히 자회사 삼남석유화학의 실적호전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동원증권은 “1분기 실적호전을 반영해 올해 추정 EPS를 5,044원으로 8.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적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 및 비교업체인 CJ의 주가 하락으로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법인 설립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이미 수익추정에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중국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제조원가 측면에서도 중국 공장설립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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