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장식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하우시스는 지난 8월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 완공한 프리미엄 인테리어자재 엔지니어드스톤 현지 공장을 본격가동하고 첫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테라코타, 우드랜드 등 4가지 컬러군의 특수 마블타입 제품 등 총 16종이다.
지난 2005년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 공장, 올해 엔지니어드스톤 ‘비아테라(Viatera)’ 공장을 본격 가동한 LG하우시스는 총 33㎡규모의 생산인프라를 완비해, 미국에서 두 종류의 인조대리석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관계자는 “LG하우시스는 미국 경기회복 지연, 주택시장 침체 등 사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인조대리석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물류센터 신규 운영, 시장 다각화,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미국 전역에 적기에 제공해 증가하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의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대형유통점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