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승수장관 유엔총회의장 지각취임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이 12일 오후(한국시간 13일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56차 유엔총회 개막식에서 임기 1년의 유엔총회 의장직에 취임했다.한 장관은 미국 테러사태로 예정보다 하루늦은 이날 오후 열린 총회에서 유엔 아주지역 회원국 공동추천에 의해 189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어 총회의장에 선출됐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연설에서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 "어떤 동기에서든 모든 종류의 테러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하고 "테러리즘을 막고 억제하기 위해 임기중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 장관은 총회의장 자격으로 제56차 총회개회 후 첫 결의안인 '테러행위 규탄에 대한 유엔총회 결의안'을 발의,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찬성속에 통과시켰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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