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주협회] 지난해 외항선 운임수입 100억달러 회복

7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국적 외항선사들의 수출입 화물운송수입이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어서 97년 105억달러 이후 2년 만에 100억달러대를 회복한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1~9월까지의 화물운송수입은 74억8,500만달러로 98년 같은 기간의 69억2,800만달러에 비해 8.0% 증가했고 수출입물량도 3억6,300만톤으로 4.6% 늘었다. 이로 미뤄볼 때 지난해 운송수입은 98년의 93억5,000만달러를 넘어 1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적 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은 97년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 105억4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아시아 금융위기로 100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9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기점 및 종점으로 한 수출입 해상화물의 경우 수출화물은 3.7% 줄었으나 수입화물은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세와 함께 수입화물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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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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