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 메이저골프대회 우승자 양용은(39)이 GPS 골프거리 측정기 ‘골프버디’를 생산하는 ㈜데카시스템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데카시스템은 25일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아시아 투어 등 모든 대회에 나설 때 상의 왼쪽 팔 부위에 ‘골프버디’ 로고를 부착한다”며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추후 갱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골프버디는 전세계 3만5,000여개 골프코스가 내장된 GPS 골프거리측정기로 미국과 호주, 유럽 시장에 이어 올해 양용은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양용은은 “골프버디는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선수에게도 거리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장비다.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