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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현대엔지니어링 4개 건설사가 공동 분양하는 세종시 2-2생활권 P3구역 ‘세종시 메이저시티’가 지난 22일 받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6개 모든 주택형을 1순위 마감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메이저시티‘ 4개 블록(L2·L3·M6·M7) 청약은 일반공급 2,884가구 공급에 1순위에만 1만4,067명이 접수하면서 당일 마감됐다. 이는 지금까지 세종시 아파트 청약 중 가장 많은 1순위 접수 건수이다.
4개 블록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블록은 L3블록으로 총 319가구 모집에 3,76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8대1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M7블록 4.85대 1 △M6블록 4.48대 1 △L2블록 2.15대 1 순이었다.
16개 주택형 중 2개가 당해 지역 청약 마감됐다. L3블록 84㎡B(이하 전용면적)가 94가구 공급에 당해 지역만 648명이 청약했으며, 같은 블록 120㎡도 92가구 공급에 당해 지역 124명이 청약했다. 세종시 메이저시티는 2년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당해 지역’ 청약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 14개 주택형 중엔 M3블록 101㎡가 당해 청약에서 미달된 18가구에 기타지역 1순위 692명이 청약해 38.44대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에 세종시 최대 규모인 3,171가구 대단지가 공급된단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끈 것 같다”며 “모델하우스 오픈 후 3일만에 3만7,000여명이 방문했고 방문객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3~5일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