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은 인천~장가계 직항노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장가계 공항이 중국 항공사가 아닌 외국 국적기에게 공항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후난성의 장가계는 중국 국가 1호 삼림공원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그 동안 창사 공항에 도착 후 버스로 4~5시간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인천~장가계 직항로 개설로 이용객들은 장가계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 NG-700을 투입, 28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요일)씩 내년 2월 말까지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