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6ㆍ2지방선거] YTN 출구조사도 5곳 경합

서울 등 수도권 3곳은 한나라당이 앞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와 달리 뉴스전문 케이블채널인 YTN의 6ㆍ2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지역중 5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서울을 포함 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3곳이 한나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이 7곳, 민주당이 3곳, 자유선진당이 1곳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방송3사 출구조사는 한나라 5곳, 민주 5곳, 선진1곳이 우세지역으로, 나머지 5곳이 경합으로 분류됐다. YTN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은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52.1%,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31.4%의 예측득표율을 보여, 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인천시장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9.9%,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45.6%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안 후보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YTN은 그러나 인천지역을 경합으로 분류했다. 경기도지사는 김문수 후보가 56.2%,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43.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지사는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가 50.4%,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6%를 득표해 경합중으로 나왔다. 충북도지사는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가 52.1%, 이시종 민주당 후보는 44.3%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도지사는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가 39.1%,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38.6%를 득표할 것으로 나와 초경합이 예상됐다. 전북도지사는 김완주 민주당 후보가 70.7%를 획득, 19.2%에 머문 정운천 한나라당 후보를제치고 당선이 유력할 전망이다. 전남도지사는 박준영 민주당 의원이 72.4%의 예측득표율을 기록,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경북도지사는 김관용 한나라당 후보가 80.7%, 홍의락 민주당 후보가 7.9%를 기록했다. 경남도지사는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가 50.8%,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49.2%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고, 제주도지사는 우근민 무소속 후보가 41.0%, 현명관 무소속 후보가 39.6%의 예측득표율을 기록, 경합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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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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