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에 1,500억 지원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을 비롯한 채권금융기관들이 기업개선작업 중인 쌍용자동차에 신규자금 및 할인어음 한도확대를 통해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조흥은행은 13일 『신규 운용자금 800억원과 할인어음 한도 700억원 증액 등 을 통해 쌍용차에 총 1,5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채권단이 서면으로 75% 이상 동의했으며 이에 따라 곧바로 자금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신규자금 지원의 경우 올 연말에 상환하는 조건을 달아 일시적으로 지원되며 할인어음 700억원은 이달 말 만기일이 도래하는 기존한도(1,800억원)를 2,500억원으로 늘려 연장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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