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한미·신한·제일銀 "파업 동참않겠다"금융산업노조가 오는 11일부터 총파업할 것을 결의한 가운데 하나·한미·신한·제일은행 등 상당수의 시중은행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해 국내 모든 은행이 업무를 전면 중단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또 수출입은행은 11일 하루만 조합원 집회를 별도로 갖기로 결정, 총파업에는 사실상 가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산업·기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과 주택은행도 금융산업노조의 결정에 따라 파업에 동참은 하지만 파업지지 수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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