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올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일회성 요인을 빼도 1분기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로 깜짝 실적을 냈다”며 “경량화 공장 증설, 현대·기아차 중국 생산량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이 안정적이어서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3월부터 가격이 낮은 수입산 열연의 비중이 커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 강관부문 수익성이 1분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