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영유아 감기 및 중이염, 축농증 등의 염증질환에 항생제 남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4,000여 개 의원과 요양기관의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이 86.1%로 높아 적정사용을 위한 노력 및 관리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성모아이한의원(원장 김성철 박사, 동국대 한의예과 교수)에 따르면 면역저하로 발생되는 영유아 어린이 감기에는 항생제 사용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항생제란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에 사용되는 약으로써, 세균성 염증이 아닌 면역저하로 감기(열, 축농증, 중이염, 기침)를 달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해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것.
더구나 항생제 남용은 몸에 이로운 정상적인 물질까지 죽이게 되어 결국 인체의 저항력을 더욱 낮추게 하여 잦은 감기의 새로운 원인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며, 2차 면역 저하로 식욕저하, 아토피증상, 성장장애등의 또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고열을 동반한 세균성 감염이나 2차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닌 만성적인 감기라면 보다 근본적으로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법이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김성철 박사는 “선진국에서는 감기에 화학약품의 과도한 처방을 자제하고 면역력 증강을 위한 휴식과 안정을 강조한다”며, “항생제대신에 면역증강처방으로 만성 감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코의 염증엔 가려움증, 노란콧물, 귀안의 진물, 목의 염증엔 통증, 모세기관지의 염증엔 가래기침, 모세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쌕쌕거림, 연속기침 등이 발생되는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해열진통제, 기관지확장제, 진해거담제 등의 처방은 이러한 증상을 잠깐 억제해줄 뿐이다.
이런 경우 면역증강을 위해서 본인의 체질에 맞는 천연약재를 먼저 복용시키면 더 이상 항생제 없이도 열감기, 축농증, 중이염, 모세기관지염 등으로 잦은 입원도 동시에 졸업할 수 있다.
또 감기에 걸리지 않을 만큼의 체력증진으로 인해서 식욕증진, 수면호전, 피부개선, 성장발육의 촉진, 혈색의 개선,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신경질적인 성격도 변화하고, 몰라보게 활력이 생기고, 운동능력의 증대, 언어능력의 증강 등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김성철 박사는 “체질에 맞는 면역증강처방을 받은 유소아 중 80%에서 감기가 완치되고 성장발달, 뇌 발달로 언어촉진과 피부혈색도 좋아지는 확인했다”며, “이러한 치료법으로 90%이상은 잦은 감기의 연속은 근본치료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리면 한국의료산업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