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흥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페라본드(선택적 교환사채)의 발행을 위해 오는 11월13일부터 해외 로드쇼(투자설명회)에 들어가기로 했다.정부는 이번 로드쇼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20일께까지 프라이싱(가격결정) 및 서명식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5억달러 규모로 발행되는 이번 오페라본드의 만기는 4년으로 잠정 결정됐다
재경부와 예금보험공사ㆍ조흥은행ㆍ우리금융그룹 관계자들은 15일 예보에서 오페라본드를 발행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미국 추수감사절 이전인 다음달 20일까지 오페라본드의 발행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다음달 13일부터 홍콩ㆍ싱가포르ㆍ런던ㆍ뉴욕ㆍ시카고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을 방문, 대규모 로드쇼를 벌이기로 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