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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추(秋)… 에인절스전 1회 솔로포

추신수

추신수(31ㆍ신시내티)가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쏴 올렸다. 1회말 신시내티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터진 선두 타자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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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진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1회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뿜었다. 추신수가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리기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6번째다. 이날 5회 중전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12타수 4안타)가 됐다. 신시내티도 5대4로 이겼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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